사진=SK증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SK증권 PE(사모펀드)는 창원에너텍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에너텍은 사업장 폐기물, SRF(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을 통해 발생한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폐기물 중간처분업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는 각각 147억원, 61억원이다.

이번 거래는 SK증권 PE가 단독 GP(업무집행사원)로 진행한 첫번째 Buy-out(경영권 인수) 딜이다.

SK증권 PE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SK증권 PE가 단독 GP로 역량을 발휘한 첫 사례"라며 "맥쿼리·SC PE 등 일부 운용사들이 독식하던 폐기물 업체 M&A에 SK증권의 이름을 올리게 된 의미 있는 딜"이라고 평가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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