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다지 강사, 30일 라디오 출연하며 화제 몰이
김영철 "역사계 셀린 디온, 노래는 나만 하겠다"
이다지 강사. 30일 오전 이다지 강사가 라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끈다. / 이다지 강사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이다지 강사가 목 관리를 위해 노래를 안 부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강사계의 김태희 또는 김혜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스타 강사’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다지 강사가 30일 오전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목소리가 좋아서 노래도 잘 부를 것 같다. 애창곡이 무엇이냐’고 이다지 강사에게 질문했다.

이에 이다지는 “질문을 받고 한 번 생각해 봤는데 애창곡이 떠오르지 않는다. 애창곡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사는 목을 쓰는 직업이다. 하루에 10시간 넘게 강의하는 날도 있어 의사가 최대한 말을 하지 말라고 해서 노래를 안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이 말을 듣고 “역사계의 셀린 디온 선생님이라 목을 아끼셔야 한다”며 “목 보호 차원에서 선생님을 보호하고 노래는 저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이다지 강사는 라디오뿐 아니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미모까지 겸비해 ‘제2의 설민석’이 될 거라는 반응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다.

그는 1985년생으로 금융 공기업과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2013년부터 EBS 전속 강사로 사회 탐구 영역을 가르쳤다. 이후 2016년 메가스터디로 이적해 강사 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