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울산시, 전국 35% 수소충전소 운영
2022년까지 12곳으로 확대예정
제5호 수소충전소인 '그린 수소충전소' / 제공=울산시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울산시는 30일 지역 제5호 수소충전소인 ‘그린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로 256에 수소충전소 착공에 들어가 올해 3월에 공사를 끝냈다.

울산지역 5호 수소충전소인 그린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현재 울산은 전국 수소충전소 14곳의 35%에 달하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울산시는 2022년까지는 12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양방향(부산, 서울 방향)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 방향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오는 6월까지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상행선을 비롯한 5곳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구축돼 울산 외부지역에서도 수소 충전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수소전기차 증가에 대비해 태화강역 등 관문지역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전국 물량 4천 대의 25%에 해당하는 1천 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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