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KT, 어린이·5060세대까지 고객 입맛 충족시킬 이벤트 준비
LG유플러스, 어린이날 기념해 직업 체험 이벤트 등 행사 준비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고객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비롯해 여러 휴일이 포함되어 있어 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 KT, 세대별 다양한 혜택...VR체험까지

KT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올레 tv에 어린이날 특집관을 마련하고 소장용 인기 어린이영화 116편을 최대 70% 할인해 3000원에 제공한다. 또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짱구 페스티벌’에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고객들의 시선에서 인기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KT는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무료 영화’ 카테고리에 있는 콘텐츠를 감상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 사진=KT 제공

5060세대에 입맛을 맞추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와 파자마 파티 패키지, 소울무비 콘서트 등을 준비한다. 50~60대 KT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20여명씩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에 응모하면 서울 동대문 ‘기가지니 호텔’에서 파자마 파티 패키지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매월 5팀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5인용 파티룸 숙박권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울무비 콘서트는 추억의 명화 속 명장면과 함께 OST를 라이브 연주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세대의 감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5G 시대에 적합한 도심형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인 브라이트 신촌점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오픈해 신규 어트랙션 3종을 도입하고 룸 단위 요금제 신설, VR 스포츠 전용 테마룸 등을 구성해 선보인다.

또 KT엠하우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서도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상품권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강화한다. 기프티쇼 앱에서 ‘위클리 딜(Weekly Deal)’을 통해 5월 한 달간 주 단위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상품권 중 한 가지를 구매할 경우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피머니·도서상품권 등 청소년들에게 있기 있는 문화상품권 6종도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LG유플러스, 어린이날 기념 행사 진행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어린이날 기념해 자사 IPTV인 U+tv의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하는 키자니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 이벤트와 SNS 인증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어린이날 기념해 자사 IPTV인 U+tv의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하는 키자니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 이벤트와 SNS 인증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키자니아 서울·부산 U+tv 아이들나라 체험존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의 선망 직업이 되었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가족 단위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직업 체험존을 추가로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나라 시청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모든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 등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준비됐다.

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는 아이와 부모, 조부모, 반려동물 사진 모두 가능하며,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국 U+tv 매장과 스타필드 하남, 키자니아 서울·부산 등 체험 행사장에서 아이들나라 시청 사진을 찍고 ‘#어린이날은아이들나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중 한곳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이어 참여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초콜릿 교환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했다”며 “스마트홈 서비스 장점을 체험하며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을 우선 생각한 마케팅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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