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이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생산 설비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지난 2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그랜드 호텔에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 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열며 현장경영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진 행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함께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세미나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진 행장은 ▲4월 2일 서울·경기지역 ▲16일 대전·충청지역 ▲18일 호남지역 ▲23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주요 지역 고객들과 소통하는 2019년 상반기 현장 경영을 마무리했다.

세미나에서 진 행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고객 First’가 단순한 일회성 슬로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과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오찬 세미나 이후에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제조업체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대표이사와 생산 설비를 함께 돌아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티아이는 금형업체로 출발해 2008년 광소재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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