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메스버그 현상 화제
박유천 다리 상처 재조명
필로폰 부작용, 메스버그 현상
박유천이 마약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 과거 그의 다리 사진이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자백한 가운데 그의 다리 상처가 재조명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공개된 박유천 사진에는 팔과 다리 등 신체 부위 곳곳에 상처가 나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버그 현상’ 때문에 심하게 긁어 난 상처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박유천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지만 그가 마약 혐의를 인정하면서 재조명된 것.

‘메스버그 현상’이란 메스버그 현상이란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을 뜻하는 것으로 마약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29일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2019년 2, 3월 중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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