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5월 첫째 날은 근로자의 날이다. 근로자의 날은 법정 휴일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쉰다.

이날 은행은 문을 닫는다. 은행 직원들이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 회사들이 쉬면서 주식 및 채권 시장도 휴장한다.

하지만 대학 병원과 종합 병원은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적으로 진료한다. 개인 병원과 약국 등은 자영업자로 분류돼 자체적으로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공무원은 이날 정상 출근이 원칙이다. 다만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광주, 대구 등 일부 지자체는 근로자의 날 특별 휴가를 주고 있어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또한 우체국과 학교, 국공립 유치원도 이날 정상 운영한다. 우체국은 정상 운영하지만 타 금융 기관과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된다.

택배 기사 등 특수 고용 노동자로 분류된 업종도 근로자의 날 정상 근무한다.

이처럼 근로자의 날에 문을 여는 곳과 닫는 곳이 제각각이라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확인한 뒤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