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도영 기자] SK텔레콤(SKT)은 자사 ‘5GX 슈퍼노바’ 기술로 고객들의 옛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선물하는 ‘SKT 5GX 마법 사진관’ 이벤트를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로 고객들의 옛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선물하는 'SKT 5GX 마법 사진관' 이벤트를 3~23일 시행한다. 사진은 ‘5GX 슈퍼노바’ 기술로 오래된 결혼식 사진의 화질을 개선한 사례 / 사진=SK텔레콤 제공

SKT의 자사 기술인 ‘5GX 슈퍼노바’는 AI(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으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이 수백만 장의 사진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화질 사진을 고화질로 개선한다. 한 번에 많은 사진의 화질을 개선하거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업그레이드할 때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방송사가 송출한 원본 영상을 한 단계 높은 화질로 시청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슈퍼노바’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반도체 품질평가 공정 과정에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SKT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인물과 풍경을 담은 수백만 장의 사진으로 미리 ‘5GX 슈퍼노바’를 학습시켰고 그 결과 업그레이드 전후 사진을 확대해 비교하면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로 고객들의 옛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선물하는 'SKT 5GX 마법 사진관' 이벤트를 3~23일 시행한다. /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번 이벤트에서 SKT는 화질 개선 품질 최적화와 적절한 콘텐츠 여부 판단을 위해 매일 응모자의 사진 300장, 영상 100개의 화질을 업그레이드해 참여자에게 각각 제공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은 응모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 응모 사진과 동영상 중 우수작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팟, 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고화질로 간직하고 싶은 사람은 통신사 관계없이 SKT 공식 블로그 ‘SKT 인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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