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위치한 카날 사이드 빌딩 전경./사진=대신자산운용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대신자산운용은 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는 운용기간 동안 '카날 사이드 빌딩'(Canal Side Building)의 임차인인 파나소닉 컨슈머 마케팅으로부터 임대료 수익을 받아 배당을 제공하고 만기에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여 매각차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투자원금의 80%, 배당금의 50% 수준을 환헤지할 예정이다. 다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 상품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 상품의 모집금액은 약 800억원이다. 만기 36개월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환매가 불가하다.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첫 배당금 지급은 2020년 7월 13일이며, 이 후 12개월마다 지급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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