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취급액 1조928억원 기록…모바일 쇼핑 비중 50% 넘어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GS홈쇼핑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373억원으로 전년대비 5%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취급액은 1.7% 증가한 1조928억원, 매출액도 6.8%늘어난 27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모바일 쇼핑이 5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을 견인했다. 모바일 쇼핑은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5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095억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쇼핑의 경우 810억원 정도였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사업 역량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겼다. 특히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은 중복 다운로드를 제외하고도 3200만명이 다운받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고객확대와 미래성장 기반 조성이라는목표아래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해온 결과"라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쇼핑 환경 가운데서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기회를 발굴, 미래성장동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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