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백악관서 美 최고훈장 '자유 메달' 받는다
타이거 우즈, 백악관서 美 최고훈장 '자유 메달' 받는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5.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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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미국 시민으로는 최고 권위 훈장인 자유 메달을 받는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각) 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는 우즈.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미국 시민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자유 메달'을 받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에 "다음주 월요일(6일) 우즈가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메달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유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스포츠, 기타 공적 영역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미국민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우즈는 2008년 6월 US오픈을 제패하며 통산 14번째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 11월 성 추문으로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오랜 재기 노력 끝에 지난달 14일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