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재인 대통령 80분간 KBS와 1대1 대담형식으로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 설명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 국내언론과 첫 인터뷰 이루어질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만 2년을 맞아 국내 언론(KBS)과 첫 인터뷰를 갖는다. / 청와대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만 2년을 맞아 국내 언론(KBS)과 첫 인터뷰를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년 차를 시작하면서 국민들께 국정운영의 방향과 현안을 설명하는 방송대담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오는 9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타이틀로 KBS 송현정 기자의 진행으로 1대 1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에서 방송된다.

고민정 대변인은 취임 2년 만에 국내언론과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라고 밝혔다. 여지껏 해외언론과는 인터뷰한 일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국내언론과는 한 차례도 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국내언론과도 잇달아 인터뷰를 진행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은 녹화가 아닌 생중계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의 취임일은 2017년 5월10일이다.

문 대통령은 집권 3년째가 되는 날짜를 딱 맞춰 진행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여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선거제 개편안·공수처 처리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문제 등 국내 현안을 비롯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남북미 간의 협상 등 국외 이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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