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최윤겸 감독 선임
제주 유나이티드, 최윤겸 감독 선임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5.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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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의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조성환 감독의 후임으로 최윤겸(57) 전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1986년 제주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 축구단에서 프로에 데뷔해 1992년 은퇴할 때까지 유공에서만 162경기를 뛰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구단 트레이너, 코치를 역임했다. 2001년에는 제6대 감독을 맡는 등 제주 축구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2016년 강원FC를 1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며 2018년에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지휘봉을 잡고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등 선수단 내 조직력과 집중력, 투지를 끌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수 출신 지도자답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좁은 공간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을 선호한다. 

최윤겸 감독은 오는 4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K리그 홈 경기에서 제주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