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4월 해외여행 상품 지역별 비중 및 판매 성장률. /모두투어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모두투어가 지난 4월 14만 9000명의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과 9만 6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2% 소폭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가 마이너스 4.5% 역성장을 보인 가운데 항공권 판매가 12% 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현지투어를 포함한 입장권 등의 단품 판매가 마이너스 30% 하락한 것이 전체 성장을 제한했지만 주력사업인 패키지와 항공권 판매는 시장 예상 대비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패키지 18%, 항공권 53% 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유럽과 동남아 또한 패키지와 항공권 판매에서 모두 전년비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럽의 단품 판매가 크게 부진했다. 일본을 비롯해 남태평양과 미주 지역도 부진을 이어갔다.

모두투어는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5월과 6월 판매를 더욱 활성화해 2분기 실적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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