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가대표 부산경기, 지난 2004년 독일전 이어 15년만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19일 대한축구협회 현장실사단을 맞이해 A매치 부산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축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 오후 8시께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A매치(대한민국 vs 호주)의 유치도시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구국가대표 경기의 부산유치는 지난 2004년 독일전에 이어 15년 만이다.

A매치는 지난해 코스타리카전을 비롯해 올해 콜롬비아전까지 6회 매진을 달성한 흥행매치다. 이에 여러 도시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은 지난해 칠레전을 유치하고도 잔디 관리 문제 등으로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하 부산축협)을 비롯한 부산축협 관계자는 부산시, 부산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연계해 이번 A매치의 부산유치를 이끌어냈다.

정정복 회장은 "15년만에 A매치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부산시민들에게 A매치를 통한 스포츠 문화적 권리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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