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인권경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인권 경영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권경영위원회는 내부위원 3인(본부장, 인사담당 부서장, 노동조합위원장)과 인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4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장은 외부위원 중 1인을 호선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평택시민, 공사 임직원을 포함한 협력사, 계약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인권경영 정책 실행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위촉 후 처음 진행된 이번 인권경영위원회에서는 공사가 인권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고, 공사 내부 인권경영규정과 기관운영 및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범일 위원장은 “공사 인권경영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생 가능한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내·외부 고객의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경영 전반에 대한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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