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OSEN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이 3일 검찰에 송치됐다.

박유천은 이날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검으로 송치됐다. 그는 지난 2월과 3월 필로폰 1.5g을 전 연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박유천은 "거짓말을 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벌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던 박유천은 지난달 29일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고, 이어 2차례 더 투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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