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씨티 아태지역 기업금융그룹부문, 올해 1분기 은행 순이익 60% 증가
씨티은행이 코퍼릿 트레져러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은행'을 수상했다. /사진=씨티은행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씨티은행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기업 자금 및 금융 전문 잡지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Corporate Treasurer Magazine)으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과 이스트 & 파트너스(East and Partners)는 최고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아태지역 1200명이 넘는 기업 자금담당 임원과 CF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참여 기업들은 주거래 은행이 어느 은행인지를 답하고 현금, 거래, 외환 서비스 등에 대한 은행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와 같은 만족도 점수와 시장 점유율과 합산해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코퍼릿 트레져러 매거진 편집부는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코퍼릿 트레져러와 이스트가 주관한 혁신적인 리서치에 대해 참여도가 높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씨티의 아시아 여정에 있어서 기념할만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얀 메츠거(Jan Metzger) 씨티그룹 기업금융증권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으로부터 씨티가 가장 신뢰받는 은행 파트너가 되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믿음을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 있는 모든 아태지역 팀에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씨티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는 은행의 아시아 주요 기업 및 글로벌 다국적기업이 포함돼 있는 아태지역 기업금융그룹(Institutional Clients Group) 부문의 2019년 1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메츠거 총괄 책임자는 "씨티는 올해 이미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고객들의 아시아 지역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은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씨티는 아시아 각국의 기업고객들의 아시아 지역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씨티의 아태지역 네트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이를 발판으로 긴밀한 고객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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