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 결승골' 포항, K리그 161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역전승
'김승대 결승골' 포항, K리그 161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역전승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5.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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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김승대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161번째 ‘동해안 더비’의 승자는 포항 스틸러스였다.

포항은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김승대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61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 울산과 역대 전적에서 59승 50무 52패로 리드했다. 최순호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달 23일 포항의 사령탑에 오른 김기동 감독은 데뷔전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선두 탈환을 노리던 '난적' 울산마저 잡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전까지 1위 전북 현대(승점 20)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질주하던 울산은 이날 패배로 선두 탈환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윤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마그노와 찌아구의 연속골을 앞세워 경남FC를 2-0으로 누르고 시즌 개막 10경기 만에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제주는 앞서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다. 최윤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제주는 이날 완승을 거두며 도약을 노리게 됐다.

제주는 전반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지만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윤성이 올린 크로스를 마그노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45분 찌아구까지 골을 넣으면서 결국 승점 3을 챙겼다.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성남FC와 득점 없이 비겨 승점 1을 보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