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준희 측, 4일 명예훼손 혐의로 악플러 고소
"수많은 계약 무산돼 피해 엄청나다"
고준희. 4일 배우 고준희 측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아이디 12개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이승현)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4일 고준희의 법률 대리인인 엄태섭 변호사는 “고준희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아이디 12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피해가 엄청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추가 고소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준희는 승리가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라는 소문에 휘말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고준희가 KBS2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면서 루머는 더욱 확산됐다. 당시 고준희 측은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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