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떠난 전설' 생피에르와 대결 원하는 하빕 "내년 4월까지 지켜볼 것"
'링 떠난 전설' 생피에르와 대결 원하는 하빕 "내년 4월까지 지켜볼 것"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5.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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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 /AP 연합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ㆍ러시아)은 '전설' 조르주 생피에르(38ㆍ캐나다)와 대결을 원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한국 시각) 하빕의 에이전트인 알리 압델아지즈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압델아지즈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빕은 내게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오는 9월 7일, 그리고 다시 12월에 싸우고 싶다고 했다.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생피에르가 복귀할지 내년 4월까지 지켜보자고 했다. 내년 4월에 생피에르와 맞붙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하빕은 생피에르를 전설로 여기고 언제나 그와 대면하고 싶어했다. 

웰터급 세계최강으로 군림했던 생피에르는 지난 2월 이종격투기 은퇴를 선언했다. 2004년 UFC 46을 통해 옥타온에 데뷔한 그는 통산 26승 2패의 위대한 성적을 남긴 레전드다. 그는 은퇴 당시 "최고의 자리에 있고, 건강할 때 이종격투기를 떠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생피에르와 하빕의 대결이 실제로 펼쳐질 가능성은 낮다. 압델아지즈는 "라이트급은 경쟁자들이 많다. 하빕은 전에도 활동적이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 안에 에드손 바르보자, 알 아이아퀸타, 코너 맥그리거와 싸웠다"며 "내년 4월 생피에르와 대결이 가능하다면 기쁜 마음으로 경기할 것이다. 아니면 다른 경쟁자와 싸우겠다"고 말했다.

하빕은 오는 9월 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42에 출전할 예정이다. 맥스 할로웨이를 이기고 임시 챔피언에 오른 더스틴 포이리에(30ㆍ미국)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