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지 추천 사이트
5월 추천 여행지 소개해 '화제'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따사로운 봄 햇살에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 집에만 있기에는 뭐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전국의 '핫'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인기를 끈다. 주간별 여행지는 물론 지역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속 인기 있는 여행지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에서 선정한 '5월 추천 가 볼 만한 곳'이 있어 소개한다. 

인천 중구 생활사 전시관 / 한국관광공사

◆ 인천, 중구 생활사 전시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 호텔은 1978년 철거됐다. 2018년 4월 중구 생활사 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곳은 당시 호텔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1관,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2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든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 / 한국관광공사

◆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

나들이하기 좋은 봄, 몸도 마음도 정화할 수 있는 ‘피톤치드 여행’으로 각광받는 숲길이 있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로 27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짙은 향을 풍긴다. 이른바 ‘피톤치드의 왕’으로 알려진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88%를 차지하는 숲에는 총 10.8km 길이의 6개 치유숲길이 흩어져 있다.

안동 월영교 / 안동시청

◆ 경북 안동, 월영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 도시, 경북 안동에서는 보석 같은 문화재들을 셀 수 없이 만날 수 있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찾은 20주년을 맞아 안동시는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월영교는 안동댐 아래쪽 물길 위에 설치된 나무다리다. 길이 3387m의 보행교로 밤이면 화려하게 조명을 밝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4~10월 주말에는 분수를 가동해 볼거리를 더한다.

백령도 두무진 / 연합뉴스

◆ 서해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

인천에서 뱃길로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백령도는 서해를 대표하는 섬 중 하나다. 두무진 포구에 있는 유람선을 타면 40분 동안 백령도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병풍처럼 늘어선 기암절벽이 여행자들을 반기고,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도 볼 수 있다. 해질 무렵에는 백령도 해안이 붉게 물드는 모습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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