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출고가 119만9000원 예상, 듀얼스크린 장착
LG V50 씽큐 / 사진=LG전자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LG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이하 V50 씽큐)의 출시일을 10일로 확정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7일 LG전자와 통신 3사는 10일 ‘V50 씽큐’를 출시를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당초 LG전자는 V50을 지난달 19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5G 네트워크 품질 논란이 발생하자 출시일을 다시 늦췄다. LG전자는 네트워크 품질 개선이 더 필요한지 확인한 뒤 제품을 선보이는 게 안전하다고 판단했고, 최근 5G망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해 5G 스마트폰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 고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다.

특히 V50 씽큐는 6.2인치 ‘듀얼 스크린’을 적용해 하나의 단말기에서 두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고,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은 무상 증정한다.

한편 V50 씽큐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갤럭시S10 5G(139만7000원)보다는 20만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중고폰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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