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지역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지역본부 통합 개편 이후 한국 사업장이 속한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의 패브리스 캄볼리브 지역 본부 회장이 소속 임직원 2만여명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국을 강조했다고 7일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부터 그룹 내 소속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으로 변경됐다.

패브리스 캄볼리브 AMI태평양 지역본부 회장은 르노삼성차 등 소속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

캄볼리브 회장은 AMI태평양 지역본부가 3개 대륙, 100개 이상 국가를 포괄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하며 그중 한국에 주목했다.

지역본부 내 주요 제조선진국과 수출국가를 소개하며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물론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가 르노삼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등 수출국가들이 처한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도 AMI태평양 지역본부가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르노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에 있던 한국, 일본, 호주, 동남아, 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본부'와 통합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본부'로 재편하고, 중국 지역본부를 신설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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