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하이닉스 반도체 광고 보름만에 조회수 1370만 뷰 넘어
다음 광고는 '청주의 특산품도 반도체?'
SK하이닉스 '특산품'편 광고 캡쳐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도 이천의 특산품'이라는 컨셉의 광고가 보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 수 1370만 뷰를 넘었다..

지난해 반도체를 의인화한 SK하이닉스의 ‘우조로 가라편’, ‘수출편’등의 이색광고가 국내 방영 기업 최초로 조회 수 3천만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 관계자는 7일 “대박 캠페인은 이듬해 작품이 잘 되기 어렵다는 ‘2년 차 징크스’를 깨고 올해 ‘특산품편’이 더 빠른 흥행 추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천 특산품’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반도체’, ‘SK하이닉스’등이 나오는 등 광고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 광고의 후속편은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라며 "올해 반도체산업이 다운턴이지만 국민들이 광고를 보고 우리 반도체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K하이닉스가 만든 ‘이천 특산품’광고는 이천에 사는 초등학생이 지역 특산품을 묻는 시험문제에 ‘반도체’로 적어냈다. 담임선생님은 오답으로 처리하고, 정답을 알려줬던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이천의 특산품으로 반도체도 될 수 있다는 말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냈다.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광고 진짜 잘 만든다”, “이천 특산물 쌀이랑 도자기밖에 몰랐는데 이천 특산물 또 알게됨”, “이 광고로 인해 sk하이닉스와 이천에 대해 호감이 생겼다” 등 이번 광고를 통해 SK하이닉스와 이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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