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이 솔로로 돌아왔다.

남우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자신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어 뉴 저니'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 해 9월 발표했던 '세컨드 라이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 남우현은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 운을 뗐다. 이번 활동곡의 제목은 '홀드 온 미'다. 봄과 여름에 걸맞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남우현은 "이번에 안무가 있다"며 "아침에 운동을 하는 등 체력관리를 열심히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음식도 조절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홀드 온 미' 외에도 다채로운 감성을 담은 7곡이 수록돼 있다. 그는 "남우현이라고 하면 발라드 앨범일 거라고 생각할 텐데 이번 앨범에서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댄스 곡도 담았다"며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여행을 여러분과 떠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점 역시 눈에 띈다.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10여 년째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낌 점을 가사에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남우현은 "상상하는 것도 있지만 보고 느낀 걸 더 가사에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느낌 점, 경험을 토대고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또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 스타일도 할 수 있다는 걸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중이 어떻게 들을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만들었으니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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