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동이 해갑찜, '남녀노소 좋아할 맛' 극찬

 

양동이 해갑찜. 최근 양동이 해갑찜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최근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양동이 해갑찜이 인기를 끈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이곳은 매일 손님으로 가득하다. 로브스터와 새우, 가리비, 꽃게 등을 양동이에 담아 테이블에 내놓는 크랩보울, 일명 양동이 해갑찜이 이곳의 최고 인기 메뉴다. 주인장은 “우리나라랑 비교해 서양에서는 냄비 같은 양동이에 해물찜을 한다”고 메뉴에 대해 설명했다. 즉 로브스터와 각종 해산물, 옥수수 등을 넣어 삶은 음식이다.

손님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 곳곳에서 인형 탈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한 손님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품을 준비해 주니까 사진도 찍고 SNS에 업로드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요소스, 칠리소스 등에 찍어 음식을 맛본 한 손님은 맛도 비주얼도 ‘갑’이라고 엄지를 세워 들었다.

양동이 해갑찜은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 소시지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맛이다. 음식 맛의 비법은 해산물을 삶을 때 다시마를 덮어 조리하는 것이라고 주인장은 밝혔다. 다시마로 해산물을 덮으면 수분이 빠지는 것을 막고 감칠맛을 내기 때문이다.

이곳 양동이 해갑찜은 2~3인 기준 6만 2000원, 4~5인분 11만 원에 맛볼 수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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