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5층 17개동 전용 59~107㎡ 총 1401가구
e편한세상 시민공원 조감도.(자료=대림산업)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대림산업이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15-2번지 일원의 전포1-1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로 구성된다. 1단지 1286가구 및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 규모며, 조합 473가구, 일반분양 856가구, 임대 72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단지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2단지 △59㎡ 43가구다.

부산진구는 부산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부산진구에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총 2만6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및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생활환경은 이마트트레이더스와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및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청 및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 인프라 이용도 쉽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자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남향)으로 배치했으며, 이 중에서도 전용면적 84㎡의 경우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부산에 공급한 e편한세상 단지 중 최초 적용한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설치되며,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돼 24시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서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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