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화장품 기업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에서 ‘여성과 문화’, ‘개성상인’을 주제로 매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학술연구 지원 사업 공모는 크게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와 ‘개성상인’ 학술연구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연구(논문) 및 출판 지원 분야 모두 지난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응모자들은 주어진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여성과 문화' 연구 분야에서 '분단과 통일', '과학기술과 젠더'라는 추가 지정 주제를 제안했다.

'개성상인' 연구 공모에선 우리나라 상인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와 인물, 생활문화 등에 관한 학술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과 문화' 연구는 '연구(논문) 지원'과 ‘출판 지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성상인'은 연구(논문) 분야만 지원한다. 연구(논문)지원 분야는 편당 1,000만원, 출판 지원은 편당 3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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