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 마비, 오후 6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접속 불가능
[한국스포츠경제 조성진 기자]에어서울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마비되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에어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탑승 가능한 일본행 10개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영원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도쿄행 (편도총액 39,400원~), 오사카행 (편도총액 38,200원~), 삿포로행 (편도총액 39,400원~) 등 대부분 3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이다. 과거 일본의 소도시 노선에서만 ‘영원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노선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8일, 오전 10시부터 프로모션이 시작됨과 동시에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영원특가' 프로모션이 에어서울 회원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부터 마비된 서버는 오후 6시가 넘은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한 마찬가지이다.
"10시에 터져서 아직도 복구 안되는 서버로 이벤트 왜 하는거야?", "에어서울 서버터졌어ㅠㅠ 0원특가 하러 달려갔는데ㅠ"라고 하는 등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에어서울의 일본행 '영원특가' 프로모션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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