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의미 있는 효 콘서트!'

5월은 바야흐로 효(孝)콘서트의 계절이다.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미스트롯(진 송가인. 선 정미애. 미 홍자) 효 콘서트는 지역 불문 매진 행렬이 이어져 인기를 짐작케 한다. 트로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이미자, 심수봉, 남진, 장윤정, 태진아, 송대관, 박상철, 진성, 김용임, 박현빈 효 콘서트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연의 효 콘서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주시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사랑 행복 효 콘서트’를 17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KBS 6시 내고향 국민 안내양' 김정연은 어르신들의 아이돌 가수다. 해마다 무료 ‘효 콘서트’를 열어 효(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정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객을 몰고 다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김정연이 걸어 온 ‘방송과 노래 30년 세월’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연의 효 콘서트를 빛내주기 위해 탤런트 김성환, 전원주, 가수 현진우가 동참한다. 재능기부 활동으로 출연진 전원 무료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되었던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에서 열리는 '5월의 행복, 김정연의 효 콘서트'를 앞두고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연에서 잊혀져가는 효에 대한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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