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열대과일 비파가 화제다.

비파는 중국 후베이성 및 쓰촨성 남부가 원산지다. 중국 남부를 통하여 인도차이나 북부, 인도-네팔, 서아시아에도 전파되어 널리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직접 또는 일본을 통하여 도입되어 남부 지역에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비파 열매는 빛이 곱고 단맛이 강하며 열매의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비파는 과일로 섭취하는 것 이외에 열매는 잼, 주스, 와인, 시럽 등에 이용된다. 특히 비파 시럽은 목이 부을 때 복용하며 감기 치료에 이용한다. 잎을 우려낸 물은 거담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잎과 꽃을 끓인 차를 천식에 복용하기도 한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