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군, 교육행복타운 조성 국비확보 기대…'부지확보·일상생활 밀접인프라'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기장군은 생활SOC사업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F팀(팀장, 윤포영 부군수)이 부산시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8일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등 기장군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기장군만의 사업이 아닌 부산 시민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공모 선정 시까지 다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군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등 모두 6개 사업을 제출한 상태다.

특히,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약 22,000평의 부지가 확보돼 있고,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에 맞는 시설로 군이 국비확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15일 '생활SOC 3개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생활SOC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TF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생활SOC 공모 준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말 가이드라인이 시달되면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통해 발굴됐던 사업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의 특징을 살려 군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합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제출한 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소요예산 산정 및 가이드라인 작성 후 5월 말 지자체 배부, 6월 본격적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신청이 시작되며,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한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검토 후 9월 말 최종 사업이 선정될 계획이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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