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 출범/사진=현대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를 개최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컵(VELOSTER N Cup)’과 기존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AVANTE Cup Masters Race)'를 결합해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 대상 체험 행사를 강화해 참가 선수들과 모터스포츠 팬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및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개최된다. 총 8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6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모터스포츠 팬 등 일반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현대차는 자사 자동차를 보유한 동호회 고객을 초청해 경기 관람은 물론 서킷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유명 BJ가 인터넷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하고 모터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원메이크 레이스를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대회명으로 통합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라며 "많은 고객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차량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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