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 대한 구속 여부가 9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종훈 등 세 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최종훈은 정준영 등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등에서 여성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하자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달 30일 최종훈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