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혁신하는 방식도 혁신적으로 디자인 외부에서 공모하기로
미래 주유소는 고객편의, 기술, 친환경 및 주변과 조화 반영해야
SK주유소 건축 디자인 포스터 / 제공=SK에너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SK에너지가 평촌, 신길동, 장안동 등 SK미래형 주유소의 디자인 공모 한다.  총 상금 2000만원 이다. 

SK에너지는 자사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고객 니즈와 산업 트렌드 변화 등을 감안한 새로운 컨셉의 미래형 주유소로 바꾸기로 하고 8일부터 ‘SK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혁신의 방향은 고객친화 및 친환경이다. 주유소의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치(Social Value)창출이다.

SK에너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주유소 혁신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공유인프라 측면에서 SK주유소의 역할을 확장해 주유소의 더블바텀라인, 즉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모두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 혁신의 방향으로 △ 고객 편의(Convenience), △ 기술(High-tech), △ 친환경(Green), △ 주변과의 조화(Environment)를 키워드로 주유소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응모 자격은 국내외 건축,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및 주제에 관심 있는 대학 및 대학원생 또는 인테리어 설계 분야 건축사무소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부지와 상권 측면에서 각각의 특색을 가진 평촌신도시 주유소, 신길동 주유소, 장안킹 주유소 등 SK에너지가 제시한 주유소 중 한 곳을 모델로 맞춤형 설계를 진행하고 설계 기획서와 설계 개념도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16일까지이며, 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실현가능성, 가치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2천만원, 대상 상금은 1천만원이다. 수상작은 SK주유소 디자인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SK에너지 이윤희 Retail사업부장은 “홈픽, 큐부런칭 등을 통해 주유소가 공유인프라로 진화하는 실증적 사례를 만들어 냄으로써 주유소가 갖고 있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미래 주유소상을 도출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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