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KB증권-리얼티코리아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과 유진석 리얼티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증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KB증권은 9일 부동산솔루션 전문기업 리얼티코리아와 WM부문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 유진석 리얼티코리아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5월 중 부동산투자자문업 본격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저극적으로 외부 전문부동산기업들과의 제휴 및 자문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얼티코리아는 상업용 빌딩의 매입·매각, 임대차, 부동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부동산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빌딩 매매DB를 구축하였으며 매물 관리 및 컨설팅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앞서 리얼티코리아는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부동산투자자문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부동산은 개인이나 법인고객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솔루션 제공이 자산관리의 핵심”이라며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으로 상담, 자문에서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되어 고객들의 보다 실질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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