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빅텍이 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소식에 1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텍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1.94%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KBS 특집 대담에서 "비록 단거리라도 탄도 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며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지금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북한 측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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