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10일 국내 안무팀과 함께 온라인 전용 화장품인 밀리언뷰티를 출시했다./LG생활건강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국내 안무팀과 협업한 온라인 전용 화장품을 새롭게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은 10일 국내 안무팀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원밀리언·1M)'와 함께 개발한 온라인 전용 화장품 브랜드 '밀리언뷰티'(Million Beaut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에 따르면 원밀리언은 북미 지역과 중화권, 일본 등에 수많은 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팀으로 밀리언뷰티는 원밀리언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원밀리언은 유튜브에서 1천500만명이 넘는 구독자와 35억뷰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유명 안무팀으로 '춤'으로 세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밀리언뷰티의 개발에 참여한 원밀리언 안무가는 Lia Kim(리아킴), 명미나, May J lee(메이 제이 리), 유준선, 이유정 등으로 Lia Kim은 트와이스 ‘TT’, 선미 ‘가시나’ 등의 안무를 제작하고 트레이닝 한 원밀리언 대표 안무가다. 박재범의 'ALL I WANNA DO', 제시의 'GUCCI', 마마무의 '고고베베'의 안무가로 유명한 명미나는 개인 채널에서 뷰티와 운동, 일상 등의 컨텐츠를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프로듀스48의 댄스 선생님으로 유명한 메이 제이 리는 톤업크림과 쿠션을 개발에 참여, 파워풀한 반전 안무로 유명한 이유정은 수분미스트와 수분크림 개발에 함께했다. 원밀리언의 대표적인 남자 안무가인 유준선 역시 바디 스트레이를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밀리언뷰티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론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밀리언과 함께 한 브랜드 개발 히스토리를 공유하고 티져 영상 공개,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론칭 행사에는 메이제이 리, 이유정, 유준선 등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들과 배우 임은경, 여회현, 방송인 박슬기, 뷰티 크리에이터 블랑두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중국 유명 유튜버 이삼금, 이아와 쇼호스트 이향주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밀리언뷰티는 브랜드 출시에 맞춰 크림과 미스트, 톤업크림, 쿠션, 바디 스프레이 등 5개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 브랜드 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에서 주로 유통,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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