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한독은 CMG제약 및 국가항암신약개발산업단과 공동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독에 따르면 이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암 유발과 관련 있는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도록 개발 중인 항암제다. TRK 단백질은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암센터 등 4곳에서 진행되며,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임세희 기자 hui88@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