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속에서 반려견 구하려다 사망한 여자 모델의 안타까운 사연
폭풍우 속에서 반려견 구하려다 사망한 여자 모델의 안타까운 사연
  • 고예인 기자
  • 승인 2019.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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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 모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사진=캐롤리 비텐코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캐롤리 비텐코트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브라질의 한 모델이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폭풍우에 휩쓸려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브라질 모델 캐롤리 비텐코트(Caroline Bittencourt, 37)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비텐코트는 지난달 28일, 남편과 함께 반려견 2마리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선착장에 방문했다.

이날 상파울루에는 시속 96km의 강풍이 불어 폭풍우가 몰아친 것이다. 요트들도 돛에 묶여 있었던 것.

이때, 비텐코트의 반려견 1마리가 갑자기 요트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녀는 반려견을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남편 역시 그녀의 뒤를 따라갔지만, 아내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하루 뒤, 22.5km 떨어진 곳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된 것이다.

그의 딸 이사벨라는 "우리는 어머니의 친구들과 팬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와 감사한 지원을 받았다"며 위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