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민 갑부' 꽃게 3총사, 연일 화제
박춘미 씨, 꽃게 장사로 연 매출 10억 원
'서민 갑부' 꽃게. 최근 '서민 갑부'에서 소개된 꽃게 3총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채널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지난 25일 채널A ‘서민 갑부’에서 소개된 꽃게 요리가 연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춘미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 씨의 가게는 꽃게탕과 간장 게장, 양념 게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3만 원에 제공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 씨는 “우리 집 꽃게는 달달하고 맛있다”며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도 꽃게 그 자체만으로 맛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꽃게 알은 주황 빛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신선하고 맛있다. 자연 그대로의 맛을 지키기 위해 양념을 따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춘미 씨는 간장 게장 맛의 비결로 10년 넘은 씨간장을 꼽았다. 또한 꽃게탕에 갖가지 채소와 한약재, 직접 키운 당귀를 넣어 비린 맛을 없앴다고 한다. 말린 귤껍질은 천연 방부제로 사용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았다. 영하 20도에서 48시간 동안 냉동 숙성해 담백하고 탱탱한 게장을 만든다.

음식을 맛본 한 손님은 “단품을 각각 시키면 10만 원이 훌쩍 넘을 텐데,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아주 좋다”며 꽃게 3총사에 대해 극찬을 쏟아 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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