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에서 역대 흥행 10위에 랭크됐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누적 관객수 1280만명을 육박하며 1270만 명을 동원한 ‘암살’(2015)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9위인 ‘7번방의 선물’(2013)의 1281만1206명, 8위에 랭크된 ‘도둑들’(2012)의 1298만3330명을 뛰어넘고 조만간 1300만 관객 고지를 밟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약 25억불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중국은 누적 수익 6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2009)의 전체 수익 27억8796만5087불을 경신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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