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칼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지난주 급등했던 그룹 우선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각각 17.88%, 18.77% 하락한 5만4200원,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진그룹은 고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회장을 대기업 집단동일인(총수)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서류를 오는 15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대기업집단지정 현황을 지난 9일까지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한진그룹의 자료 제출이 늦어지면서 발표를 15일로 늦췄다고 밝혔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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