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래차 관련 사내스타트업 3곳 독립
현대기아차, 미래차 관련 사내스타트업 3곳 독립
  • 강한빛 기자
  • 승인 2019.05.1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3사 독립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 ‘튠잇’의 기술 시연/사진=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 ‘튠잇’의 기술 시연/사진=현대기아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사내스타트업 3개사를 이달 분사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사는 독립기업으로서 다양한 업계와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부터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분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성과물로 3개 기업이 동시에 독립기업으로 설립됐다.

이번에 독립한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는 각 사별로 길게는 5년 간 육성 및 준비기간을 거쳤다.

‘엠바이옴(EMBIOME)’은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하여 차량 내 공기정화 기능을 강화한 ‘에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튠잇(Tuneit)’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내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해 차량을 스마트폰처럼 자신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하는 스마트 튜닝 패키지를 응용한 ‘차량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레드(Poled)’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안전한 카시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부터 자동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주니어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 ‘벤처플라자’ 프로그램을 출범해 안전, 환경, 편의 등 자동차와 관련된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3개 사내스타트업의 출범을 계기로 현대·기아차가 육성해 독립시킨 사내스타트업은 총 11개사로 늘어났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사내스타트업 육성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