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서스 가루, 뱃살 등 체중 감량에 효능
시서스. 최근 시서스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시서스 가루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열대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라비아에서 자라는 포도 품종의 시서스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로 불린다. 고대 인도에서 약용 식물로 사용해 왔으며, 그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아 영국 식품 표준청과 캐나다 연방 보건부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서스 가루는 3대 비만 호르몬을 조절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 등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또한 염증 완화와 관절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를 끈다. 이 밖에 시서스 가루는 음식 섭취량을 줄여 주고,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 지방 세포 속의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췌장의 리파아제 활성을 늦춰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소화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지난달 24일 JTBC ‘TV 정보 쇼 알짜왕’에서 ‘육아 맘’이 20kg을 감량한 비결로 시서스 가루를 소개했다. 최근 가수 이지혜도 출산 후 시서스 다이어트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시서스 가루는 아침 대용으로 쉐이크로 먹을 수 있다. 레시피는 믹서기에 두부 1/4모, 두유 한 팩, 시서스 추출물 2티스푼, 아몬드 5~10알을 넣고 갈아 주면 된다. 이 외에도 샐러드나 음식에 시서스 분말 가루를 뿌려 먹거나 해독 주스를 만들 때 함께 넣는 방법이 있다. 따뜻한 물과 함께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전문가는 “시서스 섭취 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며 “체지방 관리 렙틴, 아디포넥틴에 세로토닌까지 더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전했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