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튜브 8월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순차적으로 무료전환
다른 OTT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이 밀린 것으로 보여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 포스터 / 출처=유튜브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전 세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프리미엄 제공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제 무료로 볼 수 있게 된다. 

로버트 킨클(Robert Kyncl) 유튜브 CIO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무료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는 프리미엄 월 11.99달러를 지불하는 이용자들만 시청가능하다. 유튜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를 올 8월부터 광고가 포함된 무료 콘텐츠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로버트 킨클 유튜브 CIO는 ”모든 미디어 회사가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 광고주와 파트너가 되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독창적인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른 OTT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들과의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광고가 포함된 무료 컨텐츠로 전환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무료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이 큰 이용자들이 월정액을 내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8월 29일부터 ”코브라 카이 (Cobra Kai)”의 시즌 1과 2를 무료로 사용 시청가능해진다. 현재 유튜브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는 ‘Jay Park: Chosen1’ 박재범, 'BTS; Burn the Stage' 등 제공하고 있으며, 정확한 무료 전환 일정은 미정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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