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산시 민간위탁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에서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장이 민간위탁 실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경기도 오산시 민간위탁 실무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서비스 경영'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의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민간위탁의 전반적인 이해와 절차, 성과평가 등 현장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추진 절차의 통일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민간위탁의 이해, 지자체 민간위탁 관리지침,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개별조례,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민간위탁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간위탁 감사에 대응한 사례와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장은 "민간위탁 실무 담당자로서 갖춰야 할 민간위탁사업 운영과 기본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강의안을 구성했다"며 "민간부문의 공공서비스의 질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는 민간위탁 교육을 통해 교육 담당 지자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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