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은 불씨'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경찰 추가 압색
'꺼지지 않은 불씨'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경찰 추가 압색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5.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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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병원을 추가로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병원을 추가로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병원에 대한 추가 압수 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 7명을 보내 1년치 진료기록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 H 성형외과 압수 수색 당시 이 사장의 진료기록부와 병원의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지난 1년치 자료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다 가져올 수 없기에 수사에 필요한 진료기록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또 의사 등 의료진의 휴대전화도 별도로 압수 수색해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지난 2016년 해당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직원이 한 언론사에 제보하며 불거졌다. 경찰은 해당 내용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 사장 측은 당시 해당 의혹에 대해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수차례 정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다"며 "하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