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왼쪽)와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인증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롯데제과는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시한 표준에 따라 운영되는 ISO37001은 리베이트, 금품, 뇌물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롯데제과는 그간 윤리 경영을 위해 회사내부적으로 부패방지 방침 선포, 내부 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대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최근 한 달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받고 이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식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롯데제과 전 구성원들에게는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롯데제과가 부패방지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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